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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12일 보성-순천 고속도로 벌교IC 인근 벌교 2터널에서 차량이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성소방서 119구조대는 2차 사고에 대비해 현장 잔해정리 및 교통통제를 하는 등 신속한 조치가 이뤄졌다.

박종식 구조대장은 “터널 안이라도 노면이 빗물에 젖어 미끄럽기 때문에 안전운전에 신경써야 한다”며 “터널이 좁아 2차사고 발생의 위험이 더욱 크기 때문에 사고의 경각심을 갖고 운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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