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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세권‘시프트’2만가구 추가공급

NSP통신, 이유범 기자, 2009-02-26 15:18 KRD2
#시프트 #서울시

(DIP통신) 이유범 기자 = 서울시내 역세권에 주변 전세가격 대비 80% 수준으로 최장 20년까지 살수 있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만가구가 추가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26일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7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시내 모든 역세권 지역에 주변 전세 시세보다 낮은 가격의 장기전세주택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역세권에서 주민제안 형식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면, 시가 용적률 상향(최대 500%) 등 인센티브를 주고 그 대신 일정 비율 이상을 시프트로 짓게 하는 상호양보(give-and-take)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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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서울시는 이번에 역세권 비지구단위계획구역에도 장기전세주택 건설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3월 역세권 내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장기전세주택을 건설키로 한 시가 사업 대상지를 더욱 확대한 것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역세권 내 제2종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 114㎢ 가운데 약 1.7%인 2㎢ 정도에서 사업이 진행돼 장기전세 주택 2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는 전용 주거지역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은 경관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이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했고, 역 중심 반경 250m 지역은 원칙적으로 허용하되 250∼500m 지역은 역세권 난개발을 우려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허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한편, 서울시는 2018년까지 역세권 6만3000가구를 포함해 총 11만가구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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