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중국에서 ‘신(新)워너비걸’로 떠오른 모델 유리사(21)가 이민호와 한솥밥을 먹게돼 관심이 뜨겁다.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국내 게임업체와 국내외에서 모델로 활동했던 유리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타하우스 측에 따르면 유리사는 일반에게 낯선 이름이지만 마니아들에게는 ‘인형 미모’로 열광적 지지를 받았던 인물로 한, 중, 일 3국에 큰 팬덤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영원히 늙지 않는 바비인형 같은 신비소녀’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유리사는 현지 대표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텅쉰의 네티즌 투표에서 ‘안젤라베이비’ ‘판빙빙’ ‘양미’ ‘쑨리’ ‘김태희’ 등 국보급 여배우 8명과 함께 ‘닮고 싶은 배우’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는 또 ‘한, 일 여스타 인기 랭크’에서는 미쓰에이의 수지(본명 배수지), 박신혜, 송지효, 소녀시대 등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중국의 새로운 워너비걸로 주목받고 있다.
유리사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도 가입 3주만에 팔로워 50만명을 돌파시켜 그 인기를 가히 가늠하게 한다.
중국 팬들은 유리사의 매력을 ‘천연의 모습인데도 인형처럼 예쁜 외모와 비현실적 느낌을 주는 몽환적인 분위기’로 분석하고 있다.
스타하우스 측 관계자는 “유리사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호수처럼 크고 맑은 눈에 촉촉이 젖어 있는 표정, 늘씬하면서도 볼륨 있는 몸매, 스쿨룩과 로리타 패션을 통해 표출되는 동화적 이미지, 그리고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부르는 청순과 섹시의 경계 등 복합적인 콘셉트가 크게 어필됐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리사는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모델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기대를 모은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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