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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50대 베이비부머 세대 위한 무료 정신건강검진 진행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7-09 13: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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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정신건강의학과는 ‘50대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지원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공공의료사업 일환으로 경희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서대문구, 강남구, 종로구 등의 6개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진행된다. 검진과 면담은 무료이며 만 나이로 50대(1956년~1965년 출생)인 서울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면담은 1회를 기본으로 하며 필요한 경우 3회까지 받을 수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라 불리는 우리나라 50대는 은퇴를 앞두고 있으며 경제활동, 부부문제, 부모부양문제 등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우울증 발생과 자살률이 높아 조기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치료가 필요한 세대지만, 조기 발견과 치료가 어려운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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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을 총괄하는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정신건강 증진과 우울증 조기발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검진 후 지역사회 연계가 필요하면 지역별로 위치한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사례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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