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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반란, 상영관 부족으로 개봉 연기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5-07-07 14:15 KRD7
#학교반란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오는 9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학교반란이 상영관 부족으로 부득이하게 개봉이 지연됐다.

영화 학교반란은 대안학교 교장직을 역임했던 송동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실화 영화로 국내 최초로 교육자가 직접 공교육의 처참한 현실을 폭로해 화제가 된 작품.

영화 제작진들은 “시사회 이후 관객들로부터 ‘이 시대의 부모가 꼭 봐야 하는 영화’, ‘우리 사회의 문제를 대안학교를 통해 생각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만한 영화’ 등의 극찬을 받으며 학생들의 열악한 환경과 권리 그리고 학교의 비리에 관한 의미 있는 움직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왔다”면서 ”하지만 넘쳐나는 상업영화의 홍수 속에서 ‘경쟁력이 부족한 영화’라는 이유로 개봉 이틀 전인 7일까지도 개봉관이 확정 되지 않는 등 상영관 수가 현저히 부족해 영화를 보고자 하는 관객들마저도 영화를 볼 수 없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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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해당 제작진들은 “학교반란이 공교육의 비리를 폭로하고 의미 있는 움직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제작된 영화이니만큼 많은 관객들이 영화에서 외면 받아왔던 학교 문제를 확인하고 스스로 발벗고 나서 학교의 현실을 바꿔 나가길 희망하는 제작진은 더 나은 환경에서 더욱 많은 관객 분들을 만날 수 있을 때 까지 부단한 노력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 뵐 것을 약속한다”며 “조속한 시일 안에 관객 여러분을 찾아 뵐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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