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안국약품,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등 도입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7-07 11:09 KRD7
#안국약품(001540) #호중구감소증 #성장호르몬결핍 #치료제
NSP통신-안국약품 어진 대표(오른쪽)와 에이프릴바이오 차상훈 대표.
안국약품 어진 대표(오른쪽)와 에이프릴바이오 차상훈 대표.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에이프릴바이오(대표 차상훈)로부터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Long acting G-CSF)’와 ‘지속형 성장호르몬결핍 치료제 (Long acting hGH)’의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개발하는 지속형 단백질치료제는 1회 투여로 2주일에서 1개월간 동일한 효과가 지속되는 특성을 가진다. 계약 체결에 앞서 안국약품은 동물실험을 통해 본 기술이 적용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및 성장호르몬결핍 치료제가 최소 1주일 이상의 지속 효과를 보이며 기존 제품보다 낮은 투여량으로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본 계약으로 원개발사인 에이프릴바이오에서는 단백질치료제 개발을 위해 후보물질 및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게 되고 안국약품은 비임상 및 임상 시험을 수행하고 이를 제품화 시켜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G03-8236672469

안국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하는 치료제가 투여주기를 획기적으로 연장해 환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체내 유래 단백질을 활용하므로 바이오의약품에서 논란이 되는 면역원성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의 1주 투여주기 제품이 동물세포에 의한 생산시스템을 활용해 단가가 높은 것에 비해 본 기술 활용 시에는 대장균 생산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므로 생산비 절감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에이프릴바이오의 차상훈 교수가 개발한 이번 SAFA (Serum albumin Fc associated) 기술은 세계적인 개발 트렌드를 앞서가는 차세대 기술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