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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이 지난 4일 실시한 대한민국 명장 초청 집체 교육.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4일 나주공고에서 특성화고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명장을 초청해 고기술 전수 집체 교육을 실시했다.

기업맞춤교육인 MC(Mutual Creative)교육은 기업 학생 학교 3자가 취업·채용 확약 MOU를 체결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내용을 기업이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교육과정 이수 후 대상학생을 채용하는 취업맞춤교육 시스템이다.

이 날 교육에는 현대중공업 용접 분야 김양호 명장과 두산중공업 생산기계 분야 김만철 명장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전남 MC교육반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전수했다.

이 날 MC집체교육에는 전남도교육청 MC교육 운영 지원팀장인 순천대 최종근 교수와 문용선 교수 등 운영지원팀원 10명이 전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현재 대학졸업생 절반 이상이 직업을 갖지 못하고 있다” 며 “오늘 참석한 학생 여러분은 선택받은 직업인으로서 대한민국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고 했다.

오정빈(나주공고 3년)군은 “대한민국 기술명장으로부터 전문적인 정밀기계 가공교육을 받아보니 나도 열심히 노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특성화고가 2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한 이유는 취업맞춤반인 MC교육과정반 운영이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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