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쎌바이오텍은 지난 25일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주최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학술대회’ 학회상 시상식에서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술상은 미생물 산업분야의 기술 발전에 현저한 업적이 있는 자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기술상 수상은 쎌바이오텍의 세계특허 듀얼코팅 기술에 대한 내용과 ‘고농도 발효 및 듀얼코팅 기술’을 활용한 유산균 완제품 ‘듀오락’을 독자적으로 개발, 벤처기업 대상 대통령상 및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에 선정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듀얼코팅 기술은 1차로 2종의 단백질 코팅을 통해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 증식할 수 있도록 유산균의 안정성을 높였다. 2차로 3종의 다당류 코팅으로 유산균 제조·보관·유통상의 안정성을 확보했고 3차로 4종의 코팅 물질을 추가한 총 9중코팅 기술이다.
이를통해 유산균이 열·습기·공기 등 외부환경과 위산·담즙산 등의 소화액에 강하게 살아남아 장 내 도달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수입에 의존하던 유산균 원료 및 완제품을 국산화해 수입 대체 및 수출 효자 품목으로 발전시킨 공로도 인정받았다.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는 “미생물과 생명공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기술 개발과 연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에 관한 가장 선진화된 기술력을 발판으로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기술상 ‘충무공상’을 수상하며 유산균 코팅 기술의 진보성, 제품 상용화에 대한 경제성,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사업성을 두루 인정받은 바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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