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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유인영, “이복동생도 내동생”…주지훈 향한 애틋 본심 ‘반전’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5-06-26 09:55 KRD7
#유인영 #가면
NSP통신- (SBS 드라마 가면 방송 캡쳐)
(SBS 드라마 ‘가면’ 방송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면’의 유인영이 그간 숨기고 있었던 주지훈을 향한 진심 어린 남매애를 드러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10회에서는 뇌물 수수혐의와 정신병 등으로 위기에 처하게된 민우(주지훈 분)와 이를 걱정하는 미연(유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연은 그동안 동생 민우에 대해 마음깊이 묻어 둔 진심어린 애틋한 마음을 단 한번도 내보이지 않았지만 민우가 회사 내에서 유언비어들로 입지가 흔들리게 되자 뒷담화하는 회사 직원들에게 ‘뇌물도 안받았고 몽유병도 아니다’며 입단속을 시키는 남매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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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남편인 석훈(연정훈 분)의 음모로 끝내 민우가 본부장자리에서 해임될 위기까지 내몰리자 서은하의 가면을 쓰고 사는 지숙(수애 분)을 불러내 “배다른 동생도 동생이야. 민우, 내 동생이라고. 이런 식으로 민우 망가뜨릴 수는 없잖아”라며 “민우, 약은 꼬박꼬박 먹고 있었어. 도와달라며, 뭘 알아야 도와줄 거 아냐”라고 동생을 돕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내보였다.

특히 이런 미연의 모습은 언제나 가시 돋친 말투와 차가운 표정으로 일관해 오던 그가 처음으로 이복동생인 민우를 마음 속으로 아껴 온 진심을 처음 드러낸 것이라 ‘악녀의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유인영은 ‘가면’에서 은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공주로 평생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를 해본 적도 없고, 노력해서 돈을 벌어본 적도 없는 인물인 미연 역을 맡아 그동안 ‘기품 넘치는 상속녀’, ‘까칠한 카리스마’, ‘안하무인 당당함’ 등 팔색조 매력의 미워할 수 없는 악녀 캐릭터를 탄생시켜 왔다.

유인영 연기에 네티즌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유인영이 최미연인지, 최미연이 유인영인지 구분이 안된다”, “유인영 연기에 계속 빠져든다”, “배역 소화를 정말 잘해내는 매력적인 배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연이 위기에 처한 동생 민우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처음 내보이면서 앞으로 극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고 있는 SBS 드라마 ‘가면’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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