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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제10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 대표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08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2000년 6월 15일 남북한의 두 정상은 남북관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 6‧15공동선언은 한반도가 새로운 역사의 길, 새로운 시간의 길로 가는 첫걸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가 남북관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온다는 비전이 담겨있고 지금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할 것은 바로 남북관계의 정상화이다”며 “남북관계의 정상화를 위해서 박근혜 정부가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걸 원내대표는 “7‧4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10‧4공동선언 15주년을 맞이한 6‧15남북공동선언 등 기존 남북 간 합의 정신을 존중하고 계승 발전해야 한다”며 “오늘 6‧15공동선언 15주년을 맞아 민족의 미래를 열기위한 자양분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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