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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13일 광덕고등학교에서 '제1회 빛고을 읽세! 따세! 독서 논술 축제'를 개최했다.

고등학생 128명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독서를 기반으로 한 토의와 토론, 논술문 작성 및 상호 첨삭과 지도교사의 첨삭, 대입 논술 특강 등 축제 한마당으로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읽고 써 만드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 톡(talk) 퀴즈‘, ‘2분 독서스피치’, ‘독서 기반 토의 토론’, ‘독서․논술하기’ ‘대입 논술의 실제에 대한 전문가 초청 특강’ ‘학생들의 논술문에 대한 교사의 대표 첨삭과 일대일 첨삭’, ‘학생들의 상호첨삭’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논술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학생이 논술의 전 과정에서 교사와 소통하며 글쓰기를 배워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고등학교 문성준 학생은 “여러 학생들과 글쓰기를 공유하니 생각이 넓어지고 평소 이런 대화를 친구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첨삭을 통해 내가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되어 앞으로 글쓰기를 할 때 어떻게 써야할지 알게 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교육청 혁신교육과 신승원 과장은 “교사의 일대일 첨삭과 학생 상호 첨삭을 통해 기존의 경쟁과 선발 위주의 논술 교육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보다 즐겁게 책을 읽고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논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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