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메디아나(041920)는 글로벌 의료장비업체에 환자감시장치 및 제세동기를 ODM으로 납품하는 기업이다. 메디아나의 제품별 매출 비중은 환자감시장치 49.7%, 제세동기 25.9%, 상품매출(인공호흡기, 의료용 계측기 등) 20.4%, 유지보수 및 기타 4.0% 이다(1Q15기준).
메디아나 ODM 고객사는 글로벌 의료장비 업체로 고객사 요청으로 연 3~7개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어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진행한 자사브랜드 제품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2014년 영업이익률 11.2% → 2015년 15.4% 추정).
올해는 제조자 개발 생산(ODM)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이는 코비디엔(Covidien)사 요청에 의해 개발된 가정용 환자감시장치 납품이 2015년 1분기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기존에 단일품목으로 높은 매출액을 보였던 만큼 견조한 판매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
또한 코비디엔사가 글로벌 의료장비 업체인 메드트로닉(Medtronic)에 인수돼 주 사업 부문인 심장계 의료기기 강화가 이뤄짐에 따라 기존 환자감시장치 ODM 제품 라인업 확대가 예상된다.
평균적으로 의료장비는 출시후 2~3년차부터 매출액이 급격히 증가한다. 메디아나가 개발한 2013년 고수익성 제품들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예상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다(2013년 이전 제품 대비17% ASP↑).
메디아나는 2015년 5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제품 라인업은 고사양 환자감시장치(ODM)이며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015년 메디아나 실적은 매출액 469억원(YoY, +22.1%)과 영업이익 72억원(YoY, +67.4%)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향상 요인은 주요 고객사 ODM 제품 확대 및 자사브랜드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병원용에서 가정용 헬스케어 시장진출로 중장기 성장 발판도 마련함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 향상을 나타낼 것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