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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연구개발 협약 체결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6-09 13:38 KRD7
#종근당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협약 #CKD-506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CKD-506, 전임상 및 해외 임상 1상 추진

NSP통신-9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한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주상언 단장(왼쪽)과 종근당 김성곤 효종연구소장(오른쪽). (종근당)
9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한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주상언 단장(왼쪽)과 종근당 김성곤 효종연구소장(오른쪽). (종근당)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CKD-506’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CKD-506의 해외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전임상 연구지원을 받게 됐다.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 (HDAC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조절 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다. 현재 전임상 독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16년 해외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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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D-506은 관절염 동물 모델을 이용한 경구 약효 평가 실험에서 관절 부종과 골손상이 감소하고 염증 지표가 유의하게 개선되는 등 관절염 치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CKD-506의 약효 기전은 여러 자가 면역 질환에 공통으로 적용되며 최근 염증성 장 질환 등에서도 약효가 증명돼 적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예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세계적인 인구고령화로 류마티스 관절염 시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시장규모가 약 1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CKD-506의 개발에 성공한다면 새로운 기전의 치료 신약으로 세계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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