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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어업피해, 해양수산부 용역 주민설명회 개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6-09 11:51 KRD7
#강진군 #강진만 #강진만 어업피해

오는 12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서···지난 2013년 국무조정실 합의안 반영된 해양환경변화 조사용역 6월 시행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강진군청 대회실에서 어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만 어업피해 관련해‘강진만 해역환경변화 조사용역’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1년 1월 장흥댐 건설로 인한 어업피해가 발생했다며 강진군 어입인들이 어업피해 탄원서를 제출한 이후 2011년 7월 국민권익위원회 합의 조정에 따라 해수부, 수자원공사, 강진군 3개 기관의 용역비 공동부담을 통한 강진만 어업피해조사를 시행하기로 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활동을 펼쳤지만 지난 2012년 7월 해양수산부(목포청)의 ‘용역비 참여불가’로 결렬됐다.

이어 2013년 9월 서울 정부청사에서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주재 대안 논의를 통해 해양수산부는 ‘강진만 해역환경변화 조사용역’을 시행하고 강진군과 수자원공사는 용역비 공동부담을 통해 ‘강진만 패류감소 원인조사용역’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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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2014년 해수부 용역을 위한 예산이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강진군 어업인들의 원성을 자아내다가 2015년 강진군과 황주홍 국회의원실의 계속된 노력으로 정부예산 3억원이 성립돼 용역 입찰을 거쳐 전남대학교와 목포대학교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 2015년 6월 용역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설명회는 강진만 어업피해 추진위원회, 강진군 수협, 어업인들을 비롯해 강진원 군수와 황주홍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담당자, 용역 연구진 등이 참여해 해양수산부 용역 내용을 설명하고 강진군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 군수는 “해수부의 이번 용역이 장흥댐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해양환경 변화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조사해 강진만 어업피해 해결은 물론 해양환경과 어족자원 보존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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