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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우즈벡 제약협회와 MOU 체결…CIS시장 선점 기대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6-02 14:09 KRD7
#한국제약협회 #우즈베키스탄 #MOU
NSP통신-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오른쪽)이 지난 5월 20일 우즈벡 현지에서 엘료르 가니예프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투자무역부 장관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오른쪽)이 지난 5월 20일 우즈벡 현지에서 엘료르 가니예프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투자무역부 장관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제약협회)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제약산업 간 교류협력을 위한 우즈베키스탄 제약협회와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협회는 지난 3월 방한했던 엘료르 가니에프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투자무역부장관의 초청으로 지난달 20일 이경호 회장이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해 대외경제부와 복지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가니에프 장관은 우리 국내기업이 우려하고 있는 환전문제와 관련 투자자에게 피해가 없도록 원활한 환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틸리애브 샤브카트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은 “우즈벡시장은 현재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당뇨 등의 치료제와 항생제, 항암제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허가등록절차 등 한국기업의 우즈벡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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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 회장은 “우즈벡의 약가는 20%의 마진이 허용되므로 한국제약기업의 활발한 현지 진출과 성과가 기대되는 기회의 땅”이라며 “우즈베키스탄의 제약시장은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등 자국 내 생산기반이 취약해 우리 기업의 직접투자를 통한 조인트 벤처 형태의 회사설립을 강력히 원하는 상황”임을 전했다.

이어 “우즈벡 정부가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을 위해 정책적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배적 기업이 없는 우즈벡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한국 제약기업의 진출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장은 “시장규모가 아직은 크지 않으나 가능성이 풍부한 시장이며 인구 3억여 명의 CIS(독립국가연합)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거대 제약시장에 선점해 진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즈벡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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