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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옥구소도읍육성사업으로 조성한 '음식 및 주택단지' 전체 20필지중 18필지의 분양 계약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옥구읍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 소도읍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2010년 12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위탁·시행했다.
시는 2013년 총면적 2만2000여㎡(6만600여평)의 규모로 옥구읍 어은리 군산골프장 인근에 단지를 조성한 후 '음식 및 숙박'의 용도로 1차분양을 실시했으나, 전반적인 경기불황과 지역여건 등의 변화로 지난 1년여동안 분양이 저조하자 지난해 10월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같은 해 12월말 용도변경을 마쳤다.
용도변경은 주거환경과 농촌의 정서를 고려해 당초 음식 17필지, 숙박 3필지를 단지 전면 8필지는 '음식 또는 주택'으로 후면 12필지를 '주택' 용지로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수요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분양용도를 변경한 것이 재분양 성공의 원인으로 생각한다"며"분양대금은 옥구읍에 재투자 될 계획으로 분양 완료 후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투자계획을 확정해 옥구읍이 농촌의 중심거점지역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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