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동화기업(025900)은 5월 20일 자사주 460만주 중 1백만주를 이익소각(취득원가 5446원/주)했다.
5월 27일 1백만주를 다시 블록딜을 통해 매각(매각가 4만9900원/주)했다. 두 이벤트를 통해 동화기업의 총 발행주식은 1500만30만주에서 1400만30만주로 6.5% 감소했다.
주주구성 비율은 기존 동화인터네셔널 등 주요주주 60%, 소액주주 10%, 자사주 30%에서 현재 주요주주 62%, 소액주주 18%, 자사주 18%로 변했다.
자사주 매각을 통해 동화기업의 순차입금은 1분기 기준 3650억원에서 3100억원으로 감소해 금융비용 감소 및 순익증가가 예상된다.
2015년말 기준 순차입금은 약 25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한다. 자사주 소각·매각 등을 통해 동화기업의 2015년 실적은 매출 6071억원(+7.4% YoY), 영업이익 795억원(+41.5% YoY), 세전이익은 682억원(+96.2% YoY), 지배지분순익은 403억원(+82.4% YoY)이 전망된다.
특히 자사주 처분을 통한 순차입금 감소로 금융원가 감소(연 25억원)를 반영했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동화기업의 영업가치의 본질은 국내 PB+MFB와 같은 소재부문의 과점에 따른 수익성과 베트남 MDF 사업장 이익이다”며 “두 부문은 신규 경쟁자의 진출이 쉽지 않고 수익성 훼손의 가능성이 높지 않아 향후 3년간 B2B 마감자재 시장 성장기와 맞물려 실적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