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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우즈벡과 MTO 사업 추진협약…총 사업비 약4조9천억원 예상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05-28 14: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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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GS건설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석유가스공사 (UNG, Uzbekneftegaz)와 MTO (Methanol to Olefin) 사업 MOU를 체결했다.

MTO 프로젝트는 천연가스에서 메탄올을 생산한 후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사업. GS건설은 그 동안 우즈벡 석유가스공사와 공동으로 예비 사업타당성을 검토해 이번 MOU까지 맺게 됐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한국의 민간 투자 참여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즈벡 MTO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 및 EPC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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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과 우즈벡 석유가스공사는 연산 60만톤의 제품 생산을 협의 중이다. 이 경우 총 사업비는 약 45억달러(약 4조 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즈벡 석유가스공사가 지분의 50%를 투자하고 GS건설이 주도하는 민간 투자자 그룹이 50%를 투자할 예정이다. 예정 부지는 현재 무바렉 (Mubarek) 지역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GS건설은 우즈벡 수르길 UGCC 가스 프로젝트를 지난 2012년에 수주해 우즈벡에 처음 진출했으며 성공적으로 공사를 수행해 오는 9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은 이번 우즈벡 MTO 사업 MOU를 계기로 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 지역 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GS건설과 우즈벡 석유가스공사 간의 MTO사업 MOU 체결은 28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이슬람 카리모프(Islam Karimov) 우즈벡 대통령의 정상회담 및 양국의 경제 협력 협약식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허명수 GS건설 부회장과 파이줄라예프(Fayzullaev) 우즈벡 석유가스공사 회장이 참석해 MTO 사업 MOU에 서명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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