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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록코리아, 상선분야 성장 지속…육상 플랜트분야 또다른 수익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5-27 07:26 KRD7
#하이록코리아(01303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하이록코리아(013030)는 올해 1분기 25% 수준의 높은 수익성을 보여줬다.

2분기 이후의 수익성은 보수적으로 23% 전후로 추정되며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49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040억원 영업이익 490억원 영업이익률 24%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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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밸브 업종에서 하이록코리아만이 차별적인 실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차별적인 실적 성장의 배경은 매출구성의 변화로 볼 수 있다.

상선 피팅·밸브 매출이 늘면서 동종 기계업종과 비교했을 때 차별적인 실적 성장이 나타나고 있는 것. 하이록코리아와 동종 기업들과 차이점은 상선분야 매출구성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다.

하이록코리아는 LNG선에 적용되는 극저온 밸브를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한국 조선업은 LNG선 수주량이 연평균 40척 수준으로 늘어난 것을 고려할 때 하이록코리아의 실적 수혜는 당분간 지속될 것을 어렵지 않게 예상해 볼 수 있다.

LNG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그리고 탱커선 마저 발주량이 늘고 있어 하이록코리아의 수혜는 해마다 높아질 전망이다.

하이록코리아 시가총액은 5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지난 5년간 시가총액 700억원 수준에서 쉼 없이 성장해왔다.

박무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5년을 전망했을 때 상선 분야를 통한 성장도 지속되겠지만 육상 플랜트분야가 하이록코리아에겐 또 다른 사업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육상플랜트 시장은 중동을 중심으로 정유 프로젝트 투자가 늘어나는 변화를 맞이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이같은 변화의 시기에 하이록코리아는 해외 EPC업체를 통해 수주량을 늘리고 있다”며 “관련된 대표적인 수주품목은 파이핑밸브다”고 설명했다.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하이록코리아는 지난해부터 고정식 해양설비 관련 부품을 수주받고 있다”며 “유가하락과 쉐일오일의 등장으로 해양산업은 부유식에서 고정식 시장으로 전환됐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그는 “하이록코리아는 상선분야와 함께 육상 및 해양 플랜트 산업의 변화에서도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가져가고 있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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