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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주상욱, 첫 회부터 시청자 들었다 놨다 “역시 명불허전 주배우”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5-05-21 09:31 KRD7
#주상욱 #복면검사 #김선아
NSP통신- (KBS 새 수목극)
(KBS 새 수목극)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주상욱이 첫 등장부터 특유의 능청연기를 뽐내며 새 드라마 '복면검사'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김용수) 첫 회에서 주상욱은 속물과 정의 두 가지 성향을 간직한 남부 지검 검사 하대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 날 방송에서 주상욱은 전형적인 출세지향적 검사의 모습부터 법을 방패 삼아 빠져나가는 범죄자들을 복면을 쓰고 달려가 주먹으로 응징하는 '복면검사'의 모습까지 군더더기 없이 보여주며, 명불허전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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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그저 건달일 뿐이었던 어린 하대철(노영학 분)이 갑자기 나타난 아버지(박영규 분)로 인해 복수를 꿈꾸는 속물검사로 자라게 되지만 어릴 적부터 이성보다 본능적인 욕구가 강했던 그는 복면을 쓰고 불의를 응징하는 모습을 담았다.

또 어린 시절 짝사랑했던 유민희(김선아 분)를 검사와 형사라는 이름으로 다시 만나게 되며 러브라인의 전초전을 알리기도 했다.

주상욱은 특히 김선아와 있을 땐 유들유들한 연기로 완벽한 속물남을 그려냈으나 복면을 썼을 땐 검사 하대철과는 반대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의 반전매력과 흡인력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 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주상욱 연기 명불허전이다","역시 주배우. 이러니 믿고 볼 수 밖에","김선아와 꿀케미. 본방 부조건 사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상파 3사 수목극 시청률이 모두 10%대 진입을 하지 못한 이 날 KBS2 '복면검사'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집계)은 6.8%를 기록, 1위의 SBS '냄새를 보는 소녀'와는 2.8%P의 차를 보였다. '복면검사' 2회는 오늘(21일) 밤 10시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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