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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경남수목원은 19일부터 25일까지 ‘장미와 함께하는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규 조성된 화목원 내 16품종 4100본의 장미는 여름꽃의 대표 수종으로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봄꽃이 지닌 소박한 매력과는 다른 여름꽃의 화사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장미는 30%정도 개화한 상태로 석가탄신일이 있는 연휴에 더 많은 꽃송이가 봉오리를 틔울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방문자센터에서 개최되는 야생화 전시회는 애기나리, 엉겅퀴, 톱풀, 마삭줄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섬백리향, 큰두루미꽃, 삼지구엽초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야생화와 황금개나리, 무늬찔레, 무늬백화등과 같은 무늬종 등을 다채롭게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돌과 식물을 이용해 자연을 축소시켜 놓은 듯한 분경도 함께 전시돼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야생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수목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 및 체험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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