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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는 쌀 개방화에 따른 소득감소와 농자재 가격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가운데 1차분 17억원을 지난 4월말에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또 나머지 2차분 벼 경영안정대책비 43억7200만원 가운데 도비 17억49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26억원은 오는 6월로 예정된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벼 재배농가에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원대상은 나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나주시에 있는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1,000㎡이상 최대 2ha까지 범위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급 대상농가는 9,120농가, 지급 대상면적은 7,953ha, 지급단가는 ㎡당 76원이다.
나주시에서는 2008년도부터 도비 보조사업과는 별도로 못자리용 상토비 등을 포함한 자체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지원한 금액은 97억8천7백만원으로 전남도내에서 상위를 차지할 정도로 최대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강인규 시장은 “이번 경영안정대책비 지원이 농산물 시장개방과 농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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