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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디스플레이포트로의 신속한 전환이 지원되는 업계 최초의 단일칩 DisplayPort-to-VGA 컨버터 IC(모델명 STDP3100)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에 선보인 STDP3100는 디스플레이포트 기반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노트북 등을 기존 아날로그 VGA 모니터 및 프로젝터에 손쉽게 연결, 고성능 PC 멀티미디어 전환을 실현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보다 높은 유연성을 얻게돼 새로운 고성능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디스플레이포트 입력, VGA 출력 및 지원 기능 등을 단일칩으로 통합함으로써 기존 멀티-칩 솔루션을 대체하는 동시에 보다 작고 전력소모가 한층 낮으면서도 비용효율적인 어댑터를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TDP3100는 칩을 디스플레이포트로 전환 설정함으로써, 노트북 PC 및 도킹 스테이션에 임베디드될 수 있으며, 고대역폭의 안전한 디지털 인터페이스로서 PC 사용자들이 블루-레이 플레이어, 인터넷 텔레비전, 디지털 카메라, 그리고 WQXGA (2560 x 1600) 및 FHD 120Hz 해상도의 HD 게임 등과 같은 고품질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VGA 및 DVI와 달리 디스플레이포트는 개방형 표준으로 빠른 HD 데이터 전송속도를 위해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돼 링크 당 최대 10.8Gbit/s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또한 디스플레이포트 버전 1.1a 표준을 준수하는 2-레인 디스플레이포트 수신기를 지원, 1920x1200 (WUXGA) 디스플레이 상에서 1080p HD 비디오를 구현해준다.

STDP3100은 현재 샘플이 한정 수량 공급되고 있으며, 개당 가격은 3.90 달러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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