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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당첨자 사연 본 취준생들 “1등은 바라지도 않으니 취업부터 됐으면..”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5-04-30 10: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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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사상 최악의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당장 취업이 급하다는 청년들의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로또 1등 당첨자 사연을 접한 후 자신과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취직이나 됐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40대 여성의 로또 1등에 당첨사연이 확산되자 사연을 접한 취준생들은 부질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연 속 로또 1등 당첨 여성이 “1년에 이틀밖에 못쉬며 일 했다”고 밝혔는데 취업 준비생들은 “그렇게라도 일할 수 있는게 부럽다”고 의견을 남긴 것이다.

한 취업준비생이 “난 일년에 365일씩 쉬고 있는데 로또는 됐으니 취직이나 됐으면...”이라고 의견을 전하자 이 의견에 693명의 취준생들이 공감했으며 42개의 답글이 이어지는 등심각한 취업난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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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을 표시한 한 취준생은 “우리모두 취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또 다른 취준생은 “로또는 다음이고 취직부터 됐으면 좋겠다”고 한숨을 쉬었다.몇몇 취준생들은 “취직이 급하네요 363일 정도는 열심히 일 할수 있는데”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화제를 모은 로또 1등 당첨자 사연은 위키트리에 지난 22일 공개됐으며 사연의 주인공은 646회 1등 22억 당첨자 정민영(가명) 씨 부부로 밝혀졌다. 이 부부는 로또 포털사이트 로또리치(lottorich.co.kr)의 1등 예상번호 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다 1등에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또리치에 따르면 이 부부는 매일 새벽 5시마다 근처 아파트를 돌며 세탁물을 배달하는 등 과로에 시달렸으며 남편의 사업 실패로 세탁소 일을 시작해 10년째인 해에 1등에 당첨됐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lottorich.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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