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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인 K2H(Korea Heart to Heart) 프로그램을 지난 24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K2H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지방공무원은 광양시와 지난 2014년 9월 25일 국제우호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한 인도네시아 찔레곤시 공무원인 앤디 아흐마드(Andi Ahmad, 남)와 이르판 파흐레비(Irfan Fahlevi, 남)이다.

시는 연수 기간 동안 이들에게 양국 공직사회의 업무 비교체험을 통해 공직사회 간 교류분야 모색, 다양한 시 행사와 클럽활동 참가, 광양만권 및 국내 도시 주요산업시설 견학을 통해 한국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번 찔레곤시 공무원들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제 수업(크로스 컬쳐)에 참여해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문화, 풍습 등을 소개해 청소년의 국제마인드를 제고시키는 역할도 하게 된다.

아울러 광양시 통역 전문가 양성교육 강의 지원과 함께 광양 국제교류도시 심포지엄에 찔레곤시 참가 지원 업무도 지원할 예정이다.

앤디 아흐마드와 이르판 파흐레비는 “이번 연수기간 동안 한국의 경제 성장 배경과 환경 문제 대처 방안, 도시계획 분야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찔레곤시에 한국과 광양시의 발전 전략을 잘 접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철강항만과장은 “연수기간 동안 찔레곤시 공무원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양 도시 간 교량역할을 담당할 잠재적 인재 육성을 통해 찔레곤시와 광양시의 교류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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