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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멀티미디어 셋톱박스 주도권 쟁탈전 점화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9-01-05 17:41 KRD1
#삼성전자 #LG전자 #keyword3 #위젯 #브로드밴드TV
NSP통신

(DI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차세대 멀티미디어 셋톱박스 경쟁이 시작됐다.

삼성전자가 선보일 제품은 멀티미디어 컨버전스 셋톱박스인 홈 미디어 스테이션과 인터넷 위젯 기능을 탑재한 제품.

LG전자는 리모콘 조작만으로 인터넷에 접속, 실시간 영화나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브로드밴드TV(LH50 LCD TV, PS80 P에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BD 시리즈)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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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미디어 스테이션은 가정 내 통신 허브로서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휴대폰, 노트PC, 가정용 단말 홈매니저 등 가정 내 디지털 기기간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DNLA (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이용해 아무런 제약 없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홈 미디어 스테이션을 이용하면 노트 PC에 저장된 동영상, MP3 파일이나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등을 거실에서 TV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셋톱박스에 저장된 방송 프로그램을 핸드폰으로 시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대폰으로 전화나 메시지가 오면 그 내용을 TV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의 브로드밴드TV는 미국의 온라인 영화 대여업체인 넷플릭스(Netflix)와 UCC 전문사이트인 유튜브(YouTube) 등을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1만2000편 이상의 고화질 영화와 TV 프로그램은 물론 유튜브의 UCC 동영상을 거실과 안방에서 실시간으로 전송 받아 시청할 수 있다.

TV를 시청하는 중에도 포털 사이트인 야후(Yahoo)가 제공하는 날씨, 뉴스, 금융, 쇼핑, 교육 정보 등과 사진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PC에 담겨 있는 동영상과 음악 파일을 공유해 재생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방송 시청중에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위젯 셋톱박스를, LG전자는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위젯 셋톱박스는 TV 방송을 시청하면서 리모컨으로 쇼핑이나 증권, 뉴스 검색 등 인터넷 서비스를 그대로 즐길 수 있고 풀 HD 콘텐츠, 3D 콘텐츠를 지원해 보다 실감나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인터넷에 접속해 영화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BD-라이브 기능을 지원하고 PC,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등 내부의 파일을 유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들 제품들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09 전시회에서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계방향으로 홈미디어스테이션, 브로드밴드TV, 위젯 셋톱박스, 네트워크 블루레이.]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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