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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에프엔씨엔터(173940) 소속 그룹 FT아일랜드가 중국에서 아시아 최고 인기 밴드임을 확인시켰다.

소속사에 따르면 FT아일랜드는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 마스터 체육 센터에서 개최된 ‘쿨 뮤직 아시아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아시아 인기 밴드 상’을 수상했다.

‘쿨 뮤직 아시아 페스티벌 시상식’은 중국에서 최다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음원유통사이트인 쿠고우(KUGOU)와 쿠워(KUWO)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3대 아시아 상인 ‘아시아 인기 가수 상’ ‘아시아 최고 가수 상’ ‘아시아 인기 밴드 상’ 등 아시아 권역의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결정해 시상하고 있다.

(쿨뮤직아시아페스티벌 웨이보)

FT아일랜드는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5집 ‘아이 윌(I WILL)’ 타이틀곡 ‘프레이(PRAY)’와 수록곡 ‘투 더 라이트(To The Light)’로 중국 음악 전문 사이트 인위에타이와 쿠고우에서 1위에 오르며 중국 대륙을 록으로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중국 인기스타 장지에(張杰)와 웨이 천(魏晨)은 물론 중국 록음악을 대표하는 쉬웨이(许巍) 등이 참여했으나 FT아일랜드는 예정된 다른 일정으로 불참했다.

‘아시아 인기 밴드 상’을 수상한 FT아일랜드는 “우리가 직접 만들고 연주한 음악으로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밴드에게 주어진 상을 받은 만큼 상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는 FT아일랜드가 되겠다”고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오는 5월 2, 3일 아틀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패밀리 콘서트 FNC킹덤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어 23일부터는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투어 ‘2015 FT아일랜드 라이브 위 윌(WE WILL)’에 돌입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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