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조폐공사, 고액은행권 은선용지 첫 수출…인도네시아에 1108톤 공급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04-22 23:24 KRD7
#한국조폐공사 #고액은행권수출
NSP통신-부분노출 은선이 적용된 50,000루피아 은행권
부분노출 은선이 적용된 50,000루피아 은행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22일 충남 부여군 제지본부에서 2015년도 인도네시아 고액은행권 용지를 첫 출고했다.

공사는 지난 2월 국제 입찰(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에서 아조 위긴스(Arjo Wiggins), 고즈낙(GOZNAK), 크레인(Crane) 등 유수의 유럽 업체들과 경쟁한 결과 총 1108톤(525만 유로) 규모를 수주, 2개월만에 인도네시아 은행권 용지를 출고하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최대 은행권 용지 시장 중 하나인데 공사는 1999년 500루피아 첫 공급 이후 현재까지 총 1만 톤이 넘는 용지를 공급해왔다.

G03-8236672469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0톤 넘는 물량을 공급하게 돼 세계시장에서 은행권 용지의 주요 공급자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특히 부분노출 은선(隱線-사진 b)이 적용된 5민루피아 권종을 수주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TFT를 설치해 사전 제조 실험을 수행하는 등 입찰 전부터 품질관리를 실시, 인도네시아 자국업체 우대라는 불리한 입찰 조건을 극복하고 수주에 성공했다.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해외 톱 클래스의 경쟁 업체를 물리치고 고난도 보안요소가 가미된 은행권 용지를 수주한 만큼, 본 사업을 계기로 국제 은행권 용지 시장 진출 - 세계 5위의 조폐·보안 기업에 다가서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