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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의원,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 초청 간담회 개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04-22 14:12 KRD7
#김정훈의원 #러시아극동개발부 #한러경제협력위원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러 경제협력위원회 회장인 김정훈 국회의원은 23일 오후 6시 롯데호텔서울 36층 버클리룸에서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러 경제협력위원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 간담회에는 수출입은행 민흥식 부행장, 산업은행 김영식 본부장, 한국전력공사 박정근 부사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성귀 원장 등 정부 및 공기업 주요 인사들과 LS산전 한재훈 사장,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정찬기 부회장 등 국내 기업 및 협회 대표들이 참석한다.

러시아 측에서는 김정훈 의원의 초청으로 러시아 극동개발부 알렉산더 갈루쉬카 장관 및 미하일 본다렌코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 대표 등 극동개발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러시아 방문단과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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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개발부 갈루쉬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남북러 경제협력에 관한 러시아의 구상과 한국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갈루쉬카 장관은 특히 남북러 3국 간 에너지 프로젝트 협력 방안으로 개성 특별경제구역 국제화, 남북러 철도망 연결 사업, 동북아 슈퍼그리드 전력망 구축 등을 한국 측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에너지 프로젝트 내 한국 측의 참여 기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4월 22일과 23일 양일간 방한하는 극동개발부 장관의 이번 방한은 이후 평양에서 예정된 ‘러-북 고위급회담’에 앞서 이번 한-러 경제협력위원회 주최 간담회를 비롯해 양국 간 경제협력 관련 주요인사들로부터 한국 측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훈 의원은 “남북러 간 경제교류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전력사업이 중요하다”며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발전해 북한을 거쳐 한국, 더 나아가 일본까지 연결되는 동북아 슈퍼그리드 프로젝트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극동지역에 유라시아 비즈니스 카운슬을 만들어 그 협의체에 한국, 북한, 러시아, 중국 기업들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유라시아 비즈니스 카운슬을 통해 남북 간의 경제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경제협력 기회가 발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김 의원은 “극동지역에 한국기업들의 진출을 위한 경제특구의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 등을 통해 한러 간 극동지역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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