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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K네트웍스(001740)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0% 하락한 5조6000억원이 예상된다.

매출액 감소는 유가하락에 따른 상사 매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휴대전화와 패션 등 주력 사업부문 이익 개선이 지연되면서 전년대비 8.2% 감소한 379억원이 전망된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빠른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하반기 면세점 확장 오픈과 렌터카 사업이 확대되는 하반기부터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지난해부터 워커힐 호텔 면세점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4분기 확장 오픈 예정이다.

지난해 임시매장에서 영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매출은 전년대비 40.1% 증가한 2632억원을 기록했다.

확장 오픈 이후 매출액은 2015년 3673억원(39.6%YoY), 2016년 6034억원(64.3%YoY)로 증가가 예상된다. 보석과 시계 중심의 품목에서 패션 브랜드가 대거 추가되기 때문.

신민석 애널리스트는 “오는 7월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권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다”며 “유치에 성공할 경우 면세점 매출은 2016년 이후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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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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