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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국립중앙과학관 2015년 과학전시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4-16 16:04 KRD7
#조선대 #국립중앙과학관

과학전시 기획·전시콘텐츠 개발 전문가 40명 양성

과학전시 기획·전시콘텐츠 개발 전문가 40명 양성

NSP통신-조선대 박영신 과학문화교육센터장. (조선대)
조선대 박영신 과학문화교육센터장.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국립중앙과학관의 2015년 과학전시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과학전시를 기획하고 전시콘텐츠를 개발하는 전문가를 길러낸다.

조선대 박영신 과학문화교육센터장(지구과학교육과)은 국립중앙과학관이 지난 2009년부터 과학전시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시행한 지 5년 만인 2013년에 호남 지역 최초로 선정된 데 이어 올 해 두 번째로 선정됨에 따라 2015년 과학전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 과학관 전시전문 교육자 40명을 양성한다.

과학전시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오는 5월 9일부터 11월 7일까지 격주 토요일에 조선대학교 국제관에서 총 20강좌 60시간의 이론 강의와 현장실습 50시간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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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는 ▲과학관과 전문인력 양성(국립중앙과학관) ▲과학전시 정책 및 행정(조숙경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관의 역사와 전망(정기주 공주대) ▲과학전시 전문인력의 역할과 전문성(이정화 국립광주과학관) ▲과학전시와 과학문화 커뮤니케이션(송진웅 서울대) ▲△전통과학관과 과학해설 전략(김영민 부산대) 등 국내외 학계와 과학관 현장 전문가들의 이론과 강의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실습 중심의 체험형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또 교육기간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지질박물관, 국립광주과학관, 계룡산자연사박물관, 목포자연사박물관/우항리공룡박물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으로 총 다섯 차례 현장 실습을 나가 팀별 탐구탐방과 미션 수행을 통해 실제적 사례 중심 교육을 한다.

교육을 수료하면 과학관 전문인력 수료증을 받는다.

박영신 과학문화교육센터장(지구과학교육과)은 “과거 과학관은 수집품 전시와 관람객이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체험에 그쳤지만 지금은 교육적 기능이 강화되면서 관람객에게 질 좋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과학전시 전문인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지역 전문기관인 국립광주과학관과 협력해 지역특성에 기반한 전시개발 연구사 및 해설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과학전시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 과학관 및 유사기관 소속 실무자, 일반인 등 과학전시 기획과 콘텐츠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는 4월 30일까지 과학문화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조선대는 지난 2010년 7월 대만 가오슝 소재 NSTM(National Science & Technology Museum)과 MOU를 체결하고 매년 여름·겨울방학에 예비교사 8명 씩을 파견해 한 달간 현장실습을 하는 한편 과학관에서 활동하는 해설사 및 국내외 과학교육자와 협력해 ‘국내 과학관의 도슨트 전문성 함양 매뉴얼’과 과학관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재를 개발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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