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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은 9일 미래학자인 짐 데이토 하와이대 교수를 만나 국회 미래연구원 설립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사무총장은 “미래 연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첫 시도로 국회 미래연구원을 설립하고자 한다”면서 “국회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으나 국회의 미래 연구역량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데이토 교수는 “미래연구를 통해 제시된 비전과 전략을 실행으로 옮기는 역할을 입법부가 수행하는 것이 더 수월할 수 있으며 한국이 그러한 시도의 선발주자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데이토 교수는 이어 “한국 국회가 미래연구원 설립 추진을 통해 미래연구에 대한 준비도 진지하게 하고 있다는 점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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