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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희 의원, ‘3․1절’을 ‘3․1혁명일’로 법개정 발의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5-04-06 18:13 KRD7
#유승희 #삼일절 #국경일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유승희 국회의원(성북갑)은 3․1절을 3․1혁명일로 바꾸는 “국경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33인과 함께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재의 3․1절은 3·1혁명 대신 3·1운동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역사적으로나 세계사적으로 혁명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민족의 혁명적 거사가 단순한 계몽운동 수준으로 평가 절하되고 있다는 이유서다.

우리나라 법정 국경일은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 개천절, 3․1절이 있는데 각각의 의미가 헌법을 제정·공포한 날, 빛을 찾은 날, 한글을 창제한 날, 나라를 처음으로 연 날로 명칭에 그 의미를 담고 있다. 3·1운동을 기념하는 3‧1절은 숫자로만 나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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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법개정 추진은 ‘3ㆍ1절’을 ‘3·1혁명일’로 개정해 명칭에 그 의미를 부여하고 선열들이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맞서 싸웠던 3ㆍ1혁명의 정신을 올바로 계승하려는 것이다.

유 의원은 “3․1 혁명이 일본에 의해 3․1 운동으로 격하되어 무심코 사용되어 왔다. 1930~40년대 이후 독립운동가들과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3․1 만세’, ‘3․1대혁명’이라하고 ‘혁명’을 표기 했었다”며 이제 독립운동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3․1 혁명이라는 정명(正名)을 되찾을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이번 법개정을 추진하면서 3․1혁명일을 기리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3․1혁명 정명(正名) 찾기 학술 심포지움”을 개최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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