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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왼쪽부터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이이재 국회의원(동해-삼척), 김양호 삼척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새누리당 이이재 국회의원(동해-삼척)은 6일 오전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양호 삼척시장과 함께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을 방문해 삼척 원전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이 의원은 “원전은 삼척만의 문제가 아니라 청정지역인 강원도 전체의 미래발전전략 차원에서의 중대한 문제인 만큼 삼척 원전은 정부계획(7차전력수급계획)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원전이 들어왔을 때 지역경제에 이익이 되느냐, 손해가 되느냐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모든 시민과 전문가들이 지역 전체에 매우 치명적이라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전력생산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닌 만큼, 지속가능한 국가 에너지 전력수요 정책을 고려했을 때 원전을 제외한 신재생에너지 등 다른 발전 시설 유치에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이이재 국회의원(동해-삼척), 김양호 삼척시장(뒷 모습 우측) 최문순 강원도지사(뒤 모습 좌측)

한편, 강원도의회는 ‘삼척원전 예정구역 지정고시 철회 및 건설백지화 촉구건의문’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15.2.13), 강원도 18개 시장·군수협의회(’14.10.23)와 강원도 시군의장단 협의회도 삼척원전 백지화(’14.9.30)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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