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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대표단 접견 ‘감사패 전달’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5-04-02 22:19 KRD7
#정의화 #낸시펠로시 #한반도 #찰스랭글
NSP통신- (국회대변인실)
(국회대변인실)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오후 12시 국회접견실에서 인권과 여성 권리신장에 기여한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미국 하원 민주당 원대대표와 한·미 동맹의 발전에 기여한 찰스 랭글(Charles RANGEL)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미 하원의단과 오찬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NSP통신-▲ 감사패 받는 낸시 펠로시 (국회대변인실)
▲ 감사패 받는 낸시 펠로시 (국회대변인실)

정 의장은 오찬사를 통해 “최근까지 일본 정부가 성노예를 ‘위안부’ 또는 ‘인신매매’라고 부르는 것은 얄팍한 언어유희며 역사를 왜곡하는 정정당당하지 못한 역사인식과 통찰력이 결여된 것”이라고 밝혔다.

연이어 정 의장은 “펠로시 대표님은 2007년 일본군 강제동원 성노예 규탄 결의안(H.R. 121)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며 “일본 총리는 4월 미 의회 연설에서 H.R. 121 취지에 어긋나지 않으며 진정으로 과거를 인정하고 사과하여 동북아 평화와 인류 평화를 위해 미래로 나아가는 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종전 70주년, 한반도 광복과 분단 70주년을 맞아 동북아의 100년 평화, 항구적 평화, 한반도 통일을 위해 양국 공동결의안을 추진”하며 “ 양국의 의회수장과 의원간의 교류증대를 위해 정기적 한미 의장교환 방문과 한미의원 친선협의체를 활성화하자고 한달 전에 베이너 의장과 만나 요청했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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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펠로시 대표는 “베이너 의장께 양국 의회 간 교류 증진과 종전 70주년을 기념하며 한반도 평화 통일과 동북아 항구적 평화를 기원하는 결의안을 공동으로 채택하자는 제안하신 말씀을 인상 깊게 들었다”며 “의회 간 교류를 활성화 하자는 제안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답했다.

펠로시 대표는 이와 함께 “베이너 하원의장과 같은 공화당인 이 자리의 마이크 피츠패트릭 의원께서 베이너 의장을 도와서 공동 결의안 채택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의장님께서 제안하신 70주년 결의안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다음 번에 미국을 방문하실 때 서명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펠로시 대표는 ‘일본군 강제동원 성노예 규탁 결의안’(H.R. 121) 통과의 공로에 대해 “일본계 미국인인 마이크 혼다 의원과 이 자리의 도리스 마츠이 의원님 두 분이 주도적으로 발의하셨기 때문에 초당적 지지를 받아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펠로시 대표는 끝으로 “통일과 한반도 비핵화는 한국 뿐 아니라 미국,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오찬사를 마쳤다.

이날 환담에는 미국 측에서는 찰스 랭글(Charles RANGEL), 샌더 레빈(Sander LEVIN), 애나 에슈(Anna ESHOO),조 로프그렌(Zoe LOFGREN), 마이크 톰슨(Mike THOMPSON), 도리스 마츠이(Doris MATSUI), 마이크 피츠패트릭(Mike FITZPATRICK), 댄 킬디(Dan KILDEE), 마크 타카이(Mark TAKAI) 하원의원, 마크 리퍼트 (Mark W. LIPPERT) 주한미국대사, 우리 측에서는 나경원 외교통일위원장, 황진하 국방위원장, 추미애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 안홍준, 김정훈 의원, 박영선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 심윤조, 홍익표 의원,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이수원 정무수석비서관, 김일권 국제국장, 조준혁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 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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