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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10억달러 규모 터키 해저터널 수주

NSP통신, 송협 기자, 2008-12-04 18:04 KRD1
#SK건설
NSP통신

(DIP통신) 송협 기자 = SK건설은 터키 교통부 산하 건설국으로부터 10억달러 규모의 ‘해저터널 프로젝트’사업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터키, 이스탄불시에서 보스포러스 해협으로 나뉘어진 유럽과 아시아대륙을 5.4km의 복층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공사로, 해저터널의 접속도로를 포함총 공사 길이는 14.6km에 달한다.

SK건설(시공지분 26%)은 터키업체인 야피메르케지(Yapi Merkezi)사와 국내업체인 극동건설,남광토건, 한신공영, 삼환기업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입찰에 참가해 사업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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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향후 사업은 BOT(설계, 시공, 유지보수, 및 운영)방식으로 추진되며 공사기간은 계약 후 55개월로, 유지보수 및 운영은 공사 완료 후 311개월(35년11개월)간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이스탄불에서 유럽지역과 아시아지역을 연결하는 것은 2개의 교량뿐이며 양 지역간 교통정체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 이르고 있다. 때문에 이번 해저터널 개통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SK건설 해외사업본주장 서석재 상무는˝이번 수주는 SK건설의 글로벌 전략아래 시장의 다변화와 사업영역의 확대를 추진한 노력의 성과˝라며˝이를 기반으로 전세계 해저 터널분야 및 해외사업 개발 영역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K건설은 첨단 기술개발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시공 경험 축적을 통해 터널 및 지하 공간의 설계, 시공 분야에서 세계 일류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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