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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순천 신대지구 특혜·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수사

NSP통신, 이영춘 기자, 2015-03-19 14:45 KRD5
#순천시 #신대지구 #중흥건설

순천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즉각 중지 촉구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감사원은 지난 2010년 3월 전남도가 신대배후단지 내 공공청사부지에 대한 개발 및 실시계획을 승인한 내용과 달리 순천시의 업무소홀과 '순천에코밸리'의 위법사실을 일부 확인한 뒤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었다

검찰은 감사원의 고발에 따라 시행사의 위법사항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중흥건설의 불법행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져 순천시 신대지구 개발 사업 주체인 중흥건설과 일부 계열사를 압수수색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인곤 의원은 검찰이 개발시행사인 에코밸리의 모체인 중흥건설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통해 비자금 조성과 특혜 비리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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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그동안 신대지구를 개발시행과 시공을 담당해온 주체인 중흥건설이 신대지구 개발 단일 사업장에서 10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개발이익을 얻고도 택지 전체를 부실시공 하고 공공용지를 상업용지로 전환해 임의로 처분 하는 등 최소한의 기업윤리도 저버리는 모습으로 일관해 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순천시가 중흥건설이 조성한 신대지구 택지의 공공시설물 인수인계를 최근 진행하고 있는것에 대해 즉각 중지를 촉구하기도 했다.

부실한 신대지구 택지에 대한 인수인계가 서둘러 이루어 진다면 부도덕한 기업이 개발 이익만 챙긴 채 먹튀 하도록 퇴로를 열어주는 누를 범할 수 있으며 신대지구의 특혜·부실시공은 결국 수백억 원의 순천시민 혈세부담으로 돌아올 것 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신대지구의 인수인계를 서두를 필요가 없고 수사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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