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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위 미만 영세 제약업체 점유율 확대 지속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5-03-17 08:36 KRD7
#원외처방조제액 #제약사실적 #리베이트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763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했다.

1, 2월합산 조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조 5907억원에 그쳤다. 리베이트 규제 강화에 따른 처방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업체의 조제액은 5237억원(-4.4%, YoY), 외자 업체의 조제액은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의 감소(-62억원, YoY)가 커 전년 동월 대비 7.9% 감소한 24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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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위 미만 영세 업체 점유율 24.6%(+1.0%p, YoY)로 확대 지속

외자 업체의 점유율은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31.4%에 머물렀다.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강화로 영업이 위축된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떨어진 25.0%이다.

이에 반해 국내 영세 업체(30위 미만)의 점유율은 24.6%로 전년 동월 대비 1.0%포인트 확대됐다. 국내 중견 업체(11 ~ 30위)의 점유율도 19.0%(+0.5%p, YoY)로 양호했다.

국내 상위 10대 업체에서는 대원제약(+5.6%, YoY)만이 유일하게 전년 동월 대비 조제액이 늘어났다. 작년 하반기 출시된 항궤양제 ‘넥시움’ 제네릭인 ‘에스원엠프’(+8억원, YoY) 효과 때문이다.

개량신약인 ‘실로스탄씨알’(+4억원, YoY) 이 높은 성장을 하고 있는 유나이티드제약(+4.7%, YoY)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제약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하며 연구 개발 중심의 상위 업체를 선호한다”며 “3월 15일부터 시행된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로 특허 전략을 앞세운 상위 업체의 차별적인 제네릭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내수 시장 성장률은 2~3%로 예상돼 내수의 중요성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며 “해외로 나갈려면 자체개발 제품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R&D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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