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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이달부터 농촌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통학택시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통학택시는 임실군 내 6개 중·고등학교 학생 36명이 혜택을 받게 되며 15개 통학노선을 정해 중학생은 등·하교 모두 해당되고 고등학생은 수업일정에 따라 등교만 해당된다.

선정된 지원대상자는 통학거리가 편도 2㎞이상이고 버스이용이 불편한 마을에 거주하는 학생으로 등·하교시 자부담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초수급자 자녀는 통학택시 이용료가 모두 면제되며 차액에 대해서는 군이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통학택시 운영으로 학생들은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 교통복지혜택을 받고 이용수요가 적은 농어촌지역에서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도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임실군은 통학택시의 안정적 운행과 조기정착을 위해 학생의 통학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방침이다.

NSP통신,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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