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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청이 지난 해 운영한 주말자연체험농장. (광주동부교육청)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혜숙)은 관내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생을 둔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광주자연과학고 인근 교육청 유휴부지 9000㎡의 면적을 활용한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주말자연체험농장을 무료 분양키로 하고 동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주말자연체험농장은 1인 가구당 15㎡ 정도를 무상으로 분양하며 특히 조부모 동반 신청자 및 다자녀 가족, 전년도 운영자 희망시는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생을 둔 학부모와 교직원은 동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담당자 메일 또는 팩스로 오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주말자연체험농장은 교육청 유휴재산의 효율적 활용 및 자연체험활동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유대를 강화하고 교육활동과 연계한 체험학습공간 및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더불어 농사 체험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삶의 지혜습득과 도심 속 스트레스 해소 등의 교육적 성과가 기대된다.
 
동부교육청은 농약, 제초제, 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주말자연체험농장으로 운영하는 한편 학생들이 재배한 채소를 일부 학교급식에 사용하고, 주말자연체험농장 운영성과 및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친환경 주말자연체험농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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