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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석기)은 4일 광주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장휘국 교육감과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이 날 개강식은 지난 해 12월부터 교사 관찰․추천제에 의해 각급 학교에서 추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영재교육 대상자 179명(중학교 1학년 과정 80명, 2학년 과정 60명, 3학년 과정 39명)과 학부모, 지도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시교육과학연구원은 영재교육진흥법이 시행되기 이전부터 광주지역 과학영재의 조기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영재교육을 실시한 결과 지금까지 총 553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주중 학교 일과 후에 이뤄지는 교육으로 수학·과학 분야의 탐구중심 심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특별활동으로는 팀별 자율연구활동 및 성과발표회, 과학영재캠프,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리더십 및 전문가 초청 강연, 천체관측활동 등 1학년은 190시간, 2, 3학년은 285시간 이상의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이 날 개강식에서 장휘국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도전정신, 탐구정신으로 21세기 글로벌 정보화된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또한 주어진 재능에 감사하며 자신이 가진 것들로 다른 사람들 나아가 사회,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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