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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복지원 후원금 전달식. (광주시교육청)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3일 NH농협은행(광주지역본부장 이 근)으로부터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복지원 후원금 5000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전달받는다.

NH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가 매년 광주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기증, 저소득층 급식비 지원,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등 교육복지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5000만원의 저소득층 학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했다.

교복지원 후원금은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중 교복구입비 지원이 필요한 250명을 해당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정한 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소득 가정의 교복구입비가 부담이 될 수 있었는데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이어 NH농협은행에서도 광주지역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복 학교주관 구매의 정착과 함께 고등학교 신입생들의 교복구입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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