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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체코 총리만나 “北정상화 위해 지원과 경제협력 증진 요청”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5-02-25 21:26 KRD7
#정의화 #체코 #북한 #경제협력
NSP통신-▲ 정의화 국회의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예방한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국회대변인실)
▲ 정의화 국회의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예방한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국회대변인실)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25일 보후슬라프 소보트카(Bohuslav SOBOTKA)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북한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달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국회접견실에서 소보트카 총리와 만나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현대모비스와 넥센타이어의 체코 투자진출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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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 의장은 “앞으로 체코의 파르부디체 국제공항확장, 고속도로 건설 등을 비롯해 원자력, 방위산업 등에 대한 협력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특히 정 의장은 분단된 남북 관계가 가슴아픈 현실이라며 “남북이 화해와 협력을 통해 북한이 정상국가가 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소보트카 총리는 “유감스럽게도 북한체제는 바깥 환경에도 움직이지 않는 강경한 체제”라며 “체코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북한의 인권을 지키기 위한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보트카 총리는 이어 “어렵고 힘든 과정이겠지만 북한체제가 빨리 정상적이고 국제적 세계적인 무대에 올라서서 한 일원이 되도록 희망하고 평화적인 통일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소보트카 총리는 양국간 경제 교류 협력을 부분을 언급하며 “저희 방한 목적 중 하나는 직접 투자자들을 만나서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계획을 듣기 위한 것”이며 “양국이 동반자 협력관계로 격상되는 등 양국간 교류협력 관계가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화답으로 “이제 양국이 서로 손을 잡고 협조해나가면 양국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는 정갑윤 국회부의장, 추미애 한·체코 의원친선협회장, 심재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신성범 한·체코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심윤조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박형준 사무총장,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문하영 주체코대사 등이 참석했다.

ispyone@nspna.com, 이광용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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