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승호 기자 = 국내 시장에 PLM R&D 센터(SIEMENS PLM Program Office)가 설립된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대표 권경렬)는 한국의 PLM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에 대한 부담 및 중국 등 후발국들의 기술 추격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기 위한 국내 제조업계의 방안으로 PLM R&D 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지멘스의 PLM R&D 센터는 우선 40명 정도의 연구 인력으로 출범하게 되며, 개발되는 템플릿은 국내 제조업 중 경쟁력 있는 산업 분야에 우선적으로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
즉, 전자, 자동차 및 조선 산업을 시작으로 향후 소비재, 건설 산업 등으로 점차 확대 적용된다.
특히 이번 연구센터 설립으로 PLM 도입 비용에 대한 부담 등으로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각 지대에 있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저렴한 비용의 고기능 PLM 제품을 도입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경렬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는 6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성장성 및 안정성을 기반으로 이미 글로벌 PLM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지멘스의 PLM 표준 플랫폼을 근간으로 산업 부문 별 특수성을 고려한 최적화 방안을 지원하는 OOTB(Out of the Box) 형태의 산업 템플릿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IP통신, real@dipts.com
<저작권자ⓒ 대한민국 대표 유통경제 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