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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고교교육 정상화 연구과제 최종보고회 개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2-16 17:52 KRD7
#조선대 #광주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

16일 조선대 해오름관서···다문화가정 자녀 비중 증가 등 인구변화 감안한 입학전형 필요성 등 제기

NSP통신-조선대가 16일 개최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따른 연구과제 최종보고회. (조선대)
조선대가 16일 개최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따른 연구과제 최종보고회.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전남은 농어촌 지역 학생 급감 및 다문화가정 자녀의 비중이 증가에 따라 인구변화를 감안한 입학 전형제도 운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선대 입학처(처장 고문주)가 16일 해오름관 2층 중형 강의실에서 2014년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따른 연구과제 최종보고회에서 제기됐다.

이 날 김영심 조선대 초빙객원교수는 ‘신입생 선발의 다양성 확대 방안 연구’ 발표를 통해 “지난 2013학년도 기준 광주·전남 고등학생 현황이 보훈대상 학생 0.92%, 농어촌학생 22.31%, 다문화학생 0.31%, 특성화고학생 20.78%에서 오는 2020년에는 보훈대상 학생 0.76%, 농어촌학생 14.92%, 다문화학생 1.68%, 특성화고 학생 25.50%로 예상된다”며 “광주·전남 보훈대상자 인원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점을 반영해 5년 이내에 현재 인원 대비 60% 정도 축소가 필요하고 전남도의 고등학생 감소가 급격하게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농어촌학생전형의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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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2013학년도에 농어촌학생전형 지원자 가운데 전남지역 비율이 65.38, 2014학년도에 68.85, 2015학년도에 71.12로 전남 지역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농어촌학생 전형 지원자 고갈에 대비해 정부의 정원외 특별전형 정책방향을 고려하며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대신 특성화고교 졸업자 전형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함께 “특성화고교 졸업자전형 지원자의 출신지역 현황을 보면 광주지역 출신 고등학생 지원이 60%가 넘어 전남지역의 특성화고교 학생이 농어촌학생 전형과 중복된다 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특성화고교 졸업자 전형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다문화자녀 학생의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오는 2020년까지 40여 명 수준으로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최종보고회는 ‘2014학년도 대입전형 사교육 영향평가’(연구책임자 박주성 교수),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방안 연구’(연구책임자 홍성삼 입학부처장), ‘신입생 선발의 다양성 확대 방안 연구’(연구책임자 정형식 교수) 등 세 연구과제에 관한 연구 결과 발표가 이뤄졌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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