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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군산공장 노사협상 극적 타결..GM 투자승인 임박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02-11 19:13 KRD7
#한국지엠 군산공장 #노사협상 타결 #차세대 크루즈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한국지엠 군산공장 노사협상이 타결되면서 차세대 크루즈(D2LC) 생산도 사실상 확정됐다.

한국지엠 군산공장 노사는 10일 군산공장 운영변경 및 제조 경쟁력을 위한 노사협의를 10차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주간연속 2교대제의 현행 근무형태를 1교대제로 전환키로 최종 합의했다.

주요 노사협상 내용으로는 ▲D2LC 생산시기를 2016년 4/4분기로 조정(당초 2017년 상반기) ▲내수판매 향상을 위한 A/S관련 TFT 팀장을 본부장급으로 격상 ▲1교대제 전환 및 JPH는 48대로 조정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노사공동 프로그램 운영 ▲전환배치를 통한 일자리 확보 등 8개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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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군산공장은 1교대제 전환 및 잡다운 조정이라는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했지만, 차세대 크루즈(D2LC)의 군산공장 투입 승인이 되면, 투자와 함께 2016년 4분기부터 신차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10년 이상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기대된다.

군산공장은 그동안 주간연속 2교대와 잡다운 조정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생산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미국 본사에서도 차세대 크루즈 투자 승인의 최종 시한을 넘기면 신차개발에 따른 프로그램 일정이 늦어져 향후 신차 배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발표하자 노사가 극적으로 타결을 이뤄낸 것.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와 관련 “2012년도말 신형 크루즈모델(J400)이 군산공장 생산 제외되었을 때 충격과 실망감을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군산공장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신차 생산 승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또 한 번의 위기를 노사가 슬기롭게 극복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노사 양측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산공장 발전을 위해 점유율 50% 달성을 목표로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하겠으며, 30만 군산시민과 함께 응원해 나가겠다”고 덧붙혔다.

한편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그동안 주간연속 2교대와 잡다운 조정으로 지난해 생산물량이 8만4000대에 그쳤고, 가동률은 60% 미만에 머무르고 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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