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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종근당(185750)의 R&D 투자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 부진은 연구 개발 업체로 진화하기 위한 성장통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R&D 인력 증가와 투자 확대가 단기 수익성을 훼손하기 때문.

2010년 240명이었던 연구 개발 인력은 2014년 406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또한 R&D 투자 금액도 2010년 396억원(매출액 대비 9.4%)에서 2014년 747억원(매출액 대비 13.7%)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도 이익 개선은 미미할 전망이다”며 “이는 연구 개발 인력 증가와 R&D 투자 확대로 고정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0.8% 증가한 5486억원, 영업이익은 559억원(+3.8%, YoY)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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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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