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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산단 근로자 65%이상 자가용 출퇴근..셔틀버스 운영 필요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01-27 14:42 KRD7
#군산시 #군산산업단지 #셔틀버스 #산단 통근버스 운행사업
NSP통신-군산시가 산단 근로자를 위해 운영 중인 통근버스.
군산시가 산단 근로자를 위해 운영 중인 통근버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 군산시는 27일 군산산업단지 근로자 출퇴근 관련 실태조사 결과, 근로자 65% 이상이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대중교통(시내버스) 이용률은 약 3% 수준으로 조사돼 산단지역 교통정체의 주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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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이 대중교통 이용률이 저조한 이유로는 장시간(1시간 이상)의 출퇴근시간 소요와 노선불편(부재)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구직자들은 교통비 지출과 출퇴근이 용이치 않아 산업단지 취업을 꺼리는 것으로 답했다.

사업주들도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로 산업단지 내 셔틀버스 운영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꼽았다.

군산산업단지는 전주나 익산지역과는 달리 주거지역으로부터 상당한 거리에 떨어져 있고 시내버스도 사업성이 떨어져 4개 노선이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는 등 산업단지 근로자들은 출퇴근 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산단 통근버스 운행사업'으로 25인승 15대의 통근버스를 지원해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1만9000여 명의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수요에는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정준기 군산시 투자지원과장은"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자가용 출퇴근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전북도와 긴밀히 협의해 주요거점지역간 셔틀(마을)버스 운행을 비옷해 자전거 이용시설 지원, 주변 소기업들간 연대 통근버스 운행 연계지원, 카풀 정보게시판 개설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2014년 10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220개 기업체(5500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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