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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링크, 세계최초 ‘동물질환모델’ 상용화…병원 세 곳과 계약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5-01-22 09: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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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시장 규모로 디엔에이링크 70% 점유계획…환자치료 돌입 하반기엔 본격화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코스닥 상장사이자 바이오회사인 디엔에이링크(127120)가 세계최초로 새 암치료기법인 ‘동물질환모델’의 상용화에 들어간다.

디엔에이링크 측 관계자는 “서울에 있는 모병원 세 곳과 ‘동물질환모델’ 암치료를 위한 제휴를 체결하고 이를 통한 환자 치료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동물질환모델’이란 실험용 동물인 쥐를 이용한 환자 중심의 맞춤형 암치료기법이다. 실험용 쥐의 피하조직 위에 환자의 암세포를 붙인 후 항암제를 투여해 치료 경과를 확인하는 절차로 진행되는 이 치료법은 환자의 조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유효한 항암제를 찾는데 수월한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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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실험 쥐를 이용한 동물질환모델 치료법은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정확한 항암제를 찾아 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현재 일부환자들을 위한 초기 치료단계이며 하반기쯤엔 본격적으로 치료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엔에이 측은 지난해 실험용 쥐를 공급받기 위해 비영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과 제휴를 맺은 바 있다.

한편 디엔에이링크는 동물질환모델을 이용해 치료받는 암환자가 한해 25만명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중 70%시장을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동물질환모델을 이용한 치료는 1회에 30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총 시장규모는 7조500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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