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의 대표 특산물 복분자가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은 9일 고창복분자연구소에서 중국의 심양원점생물유한회사와 복분자 진액 및 발효음료 수출계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심양원점생물유한회사는 중국 전역의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식품을 유통하는 유통전문업체로 홍콩원점법인과 북경유통법인을 자회사로 둔 대형유통법인이다.

중국 수출제품은 사업단에서 R&D사업을 통해 개발한 복분자 진액과 복분자 발효음료 2종이며 복분자 발효음료는 수입업체의 주력 품목으로중국 음료시장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제품인 만큼 수출 물량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복분자 제품을 수입하는 원점회사의 유통 규모와 중국 음료시장 규모로 볼 때 향후 45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이 예상 된다”며 “현지인들의 기호에 맞는 음료 개발을 통해 복분자가 전 세계 음료 시장에 우뚝 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